전남 완도군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말 기준 완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약 4만 5,600명의 군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되며, 신청일 이전 사망자나 전출자는 제외됩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완도사랑상품권 형태로 제공되며, 총 지급액은 약 91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재원은 완도군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며, 지급 절차는 2025년 2월 군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금은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도군수는 "경제 상황 개선이 더디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히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